요즘 코로나 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감소되면서 전보다는 좀 나아진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있으면 추석이 오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코로나도 위협적이긴 하지만 곧 독감이 유행하는 11월과 1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증상과 독감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이것이 코로나인지 독감인지 식별하는 것은 검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2월에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독감도 감염된 사례가 3건이 있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중앙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확진자들이 코로나와 독감에 감염이 되었지만 중증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해외에서도 1~2% 정도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독감은 11월 초부터 유행이기 때문에 2월의 사례로는 정확한 예측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독감이 크게 유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밖을 돌아다닐 때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독감도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면 감염될 확률이 줄어드는데요. 지금과 같이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며 손 씻기 등을 열심히 한다면 코로나 19와 독감(질병 2개)이 동시에 확진되는 트윈데믹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처 방안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코로나 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19와 독감의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2번의 진단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로나 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동시 진단키트가 개발된다면 진단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고 감염자가 나와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됩니다.
곧 추석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러분들 코로나 19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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