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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시대 - 한국, 드론으로 음식 배달 성공?

by 2SNE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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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드론을 이용한 무인 배달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가 9월 19일 오후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드론을 이용한 음식 배달 실증 시연을 행했다고 한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비대면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에 걸맞은 대책으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연한 것이다. 때문에 국토부는 이 행사에 사람이 몰릴 것을 생각하여 사전 홍보 없이 진행하였다고 한다. 이 실증 시연은 총 5개의 드론으로 2개의 지역으로 배달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세종호수공원에서 3대의 드론은 약 2.5km 떨어진 거리, 2대의 드롱느 약 1.5km 떨어진 거리로 배달을 하였는데 평균 10분 이내로 배달에 성공하였다. 이번 실증 시연을 통하여 실제 도심에서 안전하게 중, 장거리 배달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또한 이날 다양한 드론 배달에 활용 가능한 드론 경로 확인과 같은 기술들도 함께 시연에 성공하였다.

 


드론 배송의 장단점

이 드론 배송이 사용화가 된다면 우선 첫 번째로 배송에 있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디젤이나 휘발유 등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트럭 대신 드론을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복잡한 도시 속 교통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아 배송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인건비까지 생각한다면 훨씬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인 것이다.

 

하지만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는 말은 반대로 생각하자면 배달원을 쓸 이유가 없어 배달원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점이다. 또한 아직은 기술의 한계로 인한 단점이 많다. 기술로 인한 첫 번째 문제로는 배달을 위한 드론을 이용하려면 배송 시간을 길게 유지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된 드론이 할 수 있어야 텐데 아직까지 그런 기술을 개발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가 아직 어렵다는 점이다. 드론을 배송업무에 상용화하려면 이륙 - 배송 - 착륙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지게 하여 인건비를 절약하는 것이 큰 장점인데, 이를 자동화하기 위한 기술이 부족하여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세 번째로 드론으로 음식이 배송지에 도착하였다고 하여도 이 음식을 수령하기 위한 문제가 있다. 현재는 마당에 떨어뜨리는 등의 방식으로 활용이 되지만,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이 음식을 수령하기 위해 직접 나가는 등의 불편함을 겪어야 할 텐데 이는 집까지 배달해주는 배달의 근본적인 편리함을 없애는 길이다. 마지막으로 드론이 상용화되기까지의 각종 규제가 있다. 드론도 항공법의 규제를 받는데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드론이 상용화가 된다면 수많은 드론이 활용될 텐데 그에 따른 엄격한 규제가 더욱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드론이 발전 가능성을 보고 상용화 되기까지의 장단점을 살펴보았는데, 아직까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때문에 드론이 상용화되어 실생활에 적용하려면 아직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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