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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스페이스X, 재사용 로켓으로 사람을 보내다.

by 2SNE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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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최근 스페이스 X에서 재사용 로켓인 팰컨 9 민간 최초 우주선인 크루드래곤에 2명의 비행사를 태워 5월 30일에 발사한 뒤 8월 3일에 4개의 주 낙하선과 2개의 보조 낙하선을 이용하여서 해상 착륙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로켓 발사로 미국에서 9년만 해상착륙(2011년 7월 아틀란티스 호의 33번째 우주비행을 마지막으로 유인우주선을 발사하지 않았다.) 45년만에 해상 착륙(스플래쉬 다운이라고 한다. 마지막 바다를 통해 착륙한 것은 아폴로-소유즈 테스트 프로젝트로 1975년 7월 24일에 태평양에서 이루어졌다.) 민간회사 최초의 유인우주선등 여러 기록을 깼습니다.

이로써 국가간에 영역으로 알려졌던 우주영역까지 민간회사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재사용 로켓이 나오게 된 이유



이러한 결과가 어떻게 나왔냐면 재사용 로켓이라는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발사체 전문 기업 ULA의 최고경영자인 토리 브루노는 SNS를 통해 1단 로켓은 전체 발사 비용의 절반을 차지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회수가 비용절감에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수직이착륙 형태의 로켓은 맥도넬 더글러스가 NASA의 지원을 받아 연구 목적으로 개발한 ‘델타 클리퍼(DC-X)입니다. 하지만 3km높이까지 상승했다가 착륙까지 한 뒤 개발이 중단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나중에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에서 설립한 블루 오리진에 들어가 새로운 수직이착륙 로켓을 만들었습니다.(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는 세계적인 부자로 최근 10년 동안 매년 10억 달러(약 한화 1조 1870억)씩 블루 오리진에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만든 발사체는 뉴세퍼드로 최초로 우주에 도달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블루 오리진은 대기권과 우주권의 경계인 100km까지 왕복했기 때문에 최초로 우주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스페이스 X는 진짜 인공위성을 가지고 우주에 도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발사체는 스페이스 X의 팰컨 9로켓이 재착륙보다 한 달 먼저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세계적으로 재사용 발사가 좀 더 활성화가 되어서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인 회사들이 생겨서 우주 비행에 가는데 비용이 감소하여서 저 같은 일반인들이 휴가철에 우주 비행을 하는 그날이 좀 더 가까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특히 우리나라도 국가적인 우주산업도 중요하지만 민간 우주 산업도 발전하여서 우주산업의 크기가 많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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