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는 우주에 있는 항성들이나 행성, 블랙홀, 성간물질 등이 중력에 의해 뭉쳐져 있는 거대한 천체를 말합니다. 은하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넓으며 질량도 매우 큽니다. 그리고 은하의 중심에는 거대한 블랙홀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은하 형성 이론에 따르면 옛날에 만들어진 매우 작은 원시 은하들이 서로 충돌하고 합쳐지면서 크기를 점점 늘려갔다고 합니다. 이는 처음에는 증명할 수 없었지만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모의실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 모의실험을 해본 결과 은하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은하 형성 이론이 증명되었습니다. 은하를 연구하는 방법은 직접 망원경이나 관측장비를 통해 직접 관측하는 방법과 컴퓨터를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은하는 모양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나선은하, 타원은하, 불규칙 은하가 있습니다. 우리 은하는 나선 은하에 속해 있는데 나선형 은하 중에서도 막대 나선은하에 속해 있습니다. 나선팔이 생기는 이유는 은하의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공전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공전속도 차이로 인해 나선팔이 생긴다고 합니다. 타원은하는 중심에서 멀어지면 완만하게 어두워집니다. 타원은하는 구상성단처럼 늙은 별들이 많이 분포하고 성간물질이 적기 때문에 붉은색 빛을 띠고 있습니다. 붉은색인 이유는 별이 늙어갈수록 별의 온도가 낮아져 점점 붉은 계열의 색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 은하가 푸른색이라면 젊은 별들이 많은 은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불규칙 은하는 은하가 생긴 지 별로 안되었거나 은하끼리 서로 충돌하여 엉켜있는 등 모양을 알 수 없는, 말 그대로 불규칙한 은하를 말합니다. 불규칙 은하는 가스가 풍부하기 때문에 은하 내에서 별들이 많이 생성됩니다.
은하는 우주에 매우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끝은 확인할 수 없고 우주는 매우 넓기 때문에 정확한 개수는 알 수 없습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다 보면 언젠가는 알 수 있겠죠. 우리 은하는 나선 은하기 때문에 은하수를 볼 수 있는데 달이 안 보이고 빛이 적은 곳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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